- 소송 제기한 업체, 7개월만 자진 철회
- 특허 수익화 전문기업 '마구잡이' 소송 경종…"강경 대응"
◎ 현대자동차·기아(한국)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특허 소송전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미국 특허 수익화 전문기업 인포게이션(Infogation, 미국)이 현대차·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으나 아무런 이득을 얻지 못한 채 7개월 만에 자진 취하하면서다. 25일(현지시간) 텍사스주(州) 동부 연방지방법원 마샬지원(Marshal Division)에 따르면 로드니 길스트랩 판사는 인포게이션과 현대차·기아의 특허소송에 대해 소 취하 명령문을 판시하며 사건을 종결했다. 길스트랩 판사는 “원고인 인포게이션이 자진해서 취하했기 때문에, 같은 특허를 근거로 동일한 주장으로는 다시 소송을 제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원고 : Infogation Corporation (미국 / 특허 수익화 전문기업)
▣ 피고 : Hyundai Motor America / KIA America Inc (한국 / 대기업)
▣ 분쟁제품 : Genesis Electrified G80 외 다수의 제품
▣ 분쟁일자 : 2024.12.10. (특허침해금지 청구의 소제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