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법원, 노바티스(스위스) 패소 결정…10월 출시 한국팜비오(한국) 부담 덜어
- 대법원 상고 전망…SK플라즈마(한국) 품목허가 급선무
◎ 노바티스(스위스)의 면역성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성분명 엘트롬보팍올라민)'의 특허분쟁이 2라운드에서도 제네릭 제약사들이 승리했다. 특허법원은 28일 노바티스가 한국팜비오와 SK플라즈마(한국)를 상대로 제기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2심에서 원고인 노바티스의 패소를 결정했다. 한국팜비오와 SK플라즈마는 지난해 레볼레이드에 적용되는 특허 3건에 대해 각각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을 청구, 올해 4월과 1월에 인용 심결을 받아냈다. 그러자 이에 불복한 노바티스가 항소해 2심이 진행됐는데, 2심에서도 제네릭 제약사의 승리로 마무리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