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애니(한국)는 지난 10월 8일, 인천유나이티드FC 포토카드앱(한국)에 사용된 기술이 자사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관련등록특허(제0644276호)를 침해했다고 판단해 제공사인 스냅태그에 추가로 경고장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허 침해 건은 앞서 마크애니가 소송을 제기했던 "스냅태그"의 '랩가드(LAB GUARD)'와 '랩코드(LAB CODE)'가 침해한 동일 특허에 해당한다. 마크애니는 인천유나이티드가 배포하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이 들어간 포토카드앱 배포에 대한 중지와, 10월 20일까지 실제 중단 여부를 회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크애니 관계자는 “당사는 워터마크 기술 관련 특허만 32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명 '마크애니(Watermark Anywhere)'에서도 알 수 있듯이 25년 이상 워터마크 기술 개발에 전념해왔다. 앞으로도 자사의 기술력과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