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노버(Lenovo, 홍콩)와 모토로라(Motorola, 미국)의 일부 제품이 독일에서 판매가 금지된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이는 '특허 괴물'로 알려진 미국의 기술 연구 개발 회사 '인터디지털'과의 특허 분쟁에 따른 조치다. 인터디지털은 앞서 '무선 광역 네트워크'(WWAN)에 대한 특허 침해를 이유로 레노버와 모토로라에 소송을 제기했다. 독일 뮌헨 제1 지방법원은 GSM, UMTS, LTE 및 5G 연결을 지원하는 모든 레노버와 모토로라 제품에 대한 즉시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린 것. 이번 판결에 따라 모토로라의 엣지50시리즈 등의 독일 내 판매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