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심서 승소 판결…2027년 3월 이후 출시 가능해져
- 화이자(미국)의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의 제네릭 조기 출시에 도전한 광동제약이 결국 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특허법원은 2일 광동제약이 입랜스의 '고체 형태의 선택적인 CDK4/6 억제제' 특허(2034년 2월 8일 만료)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2심에서 원고인 광동제약의 손을 들어줬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3월 해당 특허에 대해 가장 먼저 심판을 청구했지만, 지난해 11월 기각 심결을 받아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2심에서 이를 뒤집는데 성공한 것으로,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입랜스의 '2-(피리딘-2-일아미노)-피리도[2,3-d]피리미딘-7-온' 특허가 만료되는 2027년 3월 22일 이후에 제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됐다.
